파주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음악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는 소리천·운정호수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길이 72m, 폭 12m, 물줄기 최대 50m 높이의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 음악분수대는 음향설비와 수막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행위를 연출하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시설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야간에 20분씩 두 차례 공연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공연 시간은 8월에는 오후 8시30분과 9시, 9월과 10월에는 8시와 8시30분에 각각 20분씩 진행한다. 전재식 친수하천과장은 “시민들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황조롱이 조형물은 철거하고 음악분수대를 설치했다”며, “운정호수공원이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힐링(healing) → 치유 * 워터 스크린(water screen) → 수막 영상 * 퍼포먼스(performance) →
“나는 사람들이 왜 쓰냐고 물으면 그냥 좋아서 쓴다고 합니다. 동시와 동화와 시 쓰는 것이 즐겁고 쓰지 않으면 죄짓는 것 같습니다. 언제 쓰냐고 물으면 아무 때나 쓴다고 말합니다. 글이라는 것이 써야겠다고 책상에 앉으면 그냥 써지는 것이 아니기에 밭에서 풀을 뽑거나 요리를 하거나 잠자리에 누웠다가도 생각이 떠오르면 벌떡 일어나 글을 씁니다. 생각은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워지고 잊혀지는 것이라 그때 잡지 못하면 내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구경분(72) 작가의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습관과 자세에 대한 설명이다. 이 말을 통해 언뜻 평범한 하루하루의 생활 속에서 구 작가의 글쓰기가 얼마나 일상화되고 소재에 대한 탐구가 치열한가를 알 수 있다. 구경분 작가는 인천교대를 졸업하고 38년 동안 초등교사로 재직했으며 지난 1991년 한국아동문학연구회지를 통해 동시 작가로 등단한 이후 ‘구경분 야생화 동시화집’, 동화집 ‘띨띠리 동주’ 외 7권, 시집 ‘얼레리 꼴레리’ 외 3권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구 작가는 늘 자세가 꼿꼿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도 명확하고 섬세하고 소박하고 천진난만(天眞爛漫)하다. 이러한 모습은 어쩌면 초등교사로서 아이
파주시는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정기관 민간 클라우드 전환사업은 국가의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행정안전부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통합 추진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해 클라우드 전환 비용 약 5억원과 초기 클라우드 이용료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건물, 장비 등)를 제공하면, 참여기관에서는 그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하고 인프라 이용료를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정보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 담당자 인터뷰 등을 거쳐 3개의 정보시스템을 시범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민간 클라우드 전환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 클라우드로 행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공 분야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민간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폐기물 전자정보시스템(올바로 시스템) 입력 위반 사업장 79개소에 5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바로 시스템은 폐기물의 불법 처리를 예방하고, 적정한 관리를 위해 폐기물의 배출부터 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으로 관리하는 폐기물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으로, 올바로 입력 위반과 실적보고 미이행은 50만원의 과태료(2차위반 70만원, 3차위반 100만원) 부과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모든 사업장에 올바로 시스템을 이용한 폐기물 전자인계서 사용에 대한 법적 의무화가 시행됐으나, 배출자, 운반 및 처리자의 입력기한 초과, 처리기한 초과 등 위반사항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과태료 부과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위반사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후 발생한 위반 내역도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관련 업계에 교육‧홍보와 고발‧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해 투명한 폐기물 처리 과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슬기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음달 19일부터 10주간 평생교육, 건강교육, 취미여가, 정보화교육 등 통 41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총 10주 동안 대면 및 비대면 강좌를 병행하여 파주시노인복지관 본관(금촌 소재) 과 분관(운정 소재)에서 3학기가 진행된다. 대면 강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강의실별 거리두기 및 최소정원으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수강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소방서는 지난 5일 소속 간부 24명을 대상으로 관내에 위치한 자운서원을 방문하고 문화재 탐방과 함께 소통의 시간의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력·공(경청, 역지사지, 공감)의 자세를 강조하며, 출근하고 싶은 파주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고자 노력하는 소방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 됐다. 이날 일정은 역사 속 청렴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우리 조상들의 청렴함을 몸소 느끼고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 자세를 고취시킴과 동시에 파주소방서 간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로 꾸며졌다. 또한 파주소방서 관내의 중요문화재를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며, 화재에 대해 선제 대응하고 현장에서 능숙한 업무수행을 하기 위해 현문현답 화재예방 안전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실제 청렴했던 조상들을 몸소 느낌과 동시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져 내부 청렴도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우수한 문화재 보존을 위한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소방관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경기도의회 파주지역 도의원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11대 경기도의회 출범 후 교육지원청과 경기도의회 간 파주지역 교육 현안 및 특색사업에 대한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안명규의원과 파주교육지원청 정필영교육장을 비롯하여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파주교육 특색사업 ▲학교 신·증설 및 추진현황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및 체육관 증개축 현황 ▲북파주지역 소규모 학교 지원 확대 방안 등 파주지역 주요 교육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안명규 의원은 “파주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현안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정필영 교육장은 “앞으로도 경기도 의회와 교육 현안 및 사업 진행에 관한 내용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신속한 말라리아 확진자 발견을 위해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파주시를 포함한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5월~10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7일에서 최대 1년까지다. 시는 지난 5월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예방법을 안내하고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파주시보건소에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모기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방제를 위해 민·관·군 야간합동방역을 월 2회 실시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환자발생지역과 감염모기 발견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방역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관·군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119 응급차나 소방차가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경로에 따라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주는 시스템이다. 파주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관할이 넓으며 출동 거리가 멀고, 농로 등 도로가 협소한 지역이 많아 골든타임 확보율이 39%로 전국 평균 65%보다 낮은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해 현재까지 출동 건수 635건, 평균 4.41km의 거리를 평균 51.7km/h 속도로 이동해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문산읍 운천리 거주 70대 할머니가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신고를 받고 파주소방서에서 출발한 구급차는 퇴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이용해 약 5km 거리를 6분여 만에 도착, 심폐소생술을 통해 회복한 바 있다. 시는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파주시, 고양시가 함께 관계기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파주-고양간 대형 화재 시, 신속 지원체계를 확보했으며, 지역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주-고양 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파주시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대상으로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관련 사업비 2억98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급식에 사용하는 우수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한다. 시는 현재 관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를 대상으로 친환경·GAP 파주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 등 우수농식품은 신청 학교 82개소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 재배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학교 급식에 도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공급해 관내 농가 소득이 향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교급식의 질을 더욱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